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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라돈(Radon)에 대한 우려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라돈은 무색·무취의 자연 방사성 기체로,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지하실, 단독주택, 건물 1층 등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공간에서는 라돈 농도가 높게 측정되기도 합니다.
🔎 라돈이란 무엇인가?
- 라돈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방사성 기체이며, 주로 토양이나 암석에서 발생합니다.
- 눈으로 보거나 냄새로 감지할 수 없어 측정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WHO(세계보건기구)와 IARC(국제암연구소)는 라돈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습니다.
⚠️ 라돈 노출 시 건강 위험
라돈은 실내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유입되며, 장기간 노출될 경우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폐암 발병 위험 증가 (특히 흡연자에게 더 위험)
- 호흡기 질환 악화
- 두통, 피로감 등 신체 불편
🏠 라돈 무료 측정 서비스란?
정부 및 일부 지자체에서는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라돈 무료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정, 학교, 어린이집,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라돈 농도를 직접 측정할 수 있도록 기기를 대여하거나 전문가가 방문해 측정합니다.
🔎 사업 내용
- 라돈 무료 측정 및 저감 컨설팅: 총 2,000개소 대상
- 라돈 알람기 보급: 공동주택 실내 라돈 권고기준 초과 시 지원 (약 400개소)
- 라돈 저감시공: 고농도 주택을 선정해 시공 지원 (100개소)
※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른 공동주택 실내 라돈 권고기준은 148 Bq/㎥ 이하입니다.

📊 라돈 측정 및 저감 절차
- 1차 측정 - 주택은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택배로 측정기 수령(자가 측정, 90일 이상). - 마을회관 등은 지자체 협의를 통해 선정 후 전문가 방문 측정.
- 측정 결과 제공 - 결과 보고서와 함께 저감 컨설팅 자료 제공 (라돈 저감 생활수칙, 저감 방법 등).
- 라돈 알람기 보급 - 권고기준 초과 가구에 알람기 보급 → 환기 습관 개선 유도.
- 라돈 저감시공 - 선정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저감시공(100개소). - 저감효과를 다시 측정·분석 후 사후 관리.
📌 라돈 무료 측정 신청 방법
- 한국환경공단 또는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 접속
- 온라인 신청서 작성 또는 전화 신청
- 라돈 측정기 대여 후, 사용 설명서에 따라 설치
- 측정 후 기기를 반납하면 결과 확인 가능
👉 일부 지자체는 방문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거주지 관할 지자체 환경과나 보건소에 문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라돈 수치가 높을 때 대처법
- 환기 자주 하기: 아침·저녁으로 10~30분 이상 환기
- 틈새 차단: 바닥 균열, 벽 틈새, 배관 구멍을 실리콘으로 보강
- 공기정화기 사용: 라돈 제거 필터가 탑재된 제품 사용
- 전문 시공: 수치가 심각하게 높은 경우 라돈 저감 시공 진행

✅ 결론
라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입니다. 라돈 무료 측정 서비스를 통해 주거 공간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측정을 해보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지자체나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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